[2023.04.01. 청년의사] 상급종병協 "각종 평가서 '입원전담전문의 지표' 빼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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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윤빈작성일자
2023-04-17 20:47조회수
36상급종합병원협의회가 보건복지부에 제6기 지정평가 및 각종 평가에 입원전담전문의 관련 지표를 제외해달라고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상급종합병원협의회는 최근 복지부에 이같은 내용을 담은 ‘입원환자전담전문의 의견’을 전달했다.
본지가 입수한 의견서에 따르면 협의회는 입원환자전담전문의 운영 형태, 업무내용, 경력관리 등의 이유로 채용이 어렵다고 호소했다.
또한 ▲비수도권 지역 구인난 심화 ▲평가지표 포함 후 병원별 경쟁 심화로 인건비 지속 상승 ▲높은 급여에 따른 기존 교수진과 급여 역전 현상 발생 등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협의회는 ▲주 5일형(주간) 수가모형으로 입원전담 25병상을 운영하면서 전담전문의 1명을 고용하면 병상 가동률이 100%여도 연간 7,200만원 ▲주 7일형(주간) 수가모형으로 34병상 운영하며 전담전문의 2명을 고용하면 1억3,600만원 정도 손실이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한 ▲주7일형(24시간) 수가모형으로 40병상을 운영하면서 전담전문의 4명을 고용하면 1억9,200만원 ▲전담전문의 5명을 고용하면 4억1,200만원 정도 손해본다고 추계했다.
협의회는 “현재 수가는 인건비 수준에 미치지 못해 병원 운영난 압박이 심하다”며 “6기 상급종합병원 지정평가와 각종 평가지표 기준에서 (입원전담전문의 관련 지표를) 제외 시키고 필수진료 및 기준인력 안정화 후 재논의 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출처 : http://www.docdocdoc.co.kr/news/articleView.html?idxno=3004379